주인공
성아견 - 17세 예엄관 창녀의 아들로 전 포주의 학대로 인해 몸도 마음도 성장하지 못한 시각장애를 가진 소년
우태성 - 29세 호랑이 문신을 새긴 조폭,
어릴 적 부모를 잃고 동생과 살기 위해 앵벌이 단에 들어갔다가 조폭이 됨, 교도소에서 출소하고 예엄관 포주가 됨
줄거리
고급 매춘업소인 예엄관에 사는 아겸은 포주 오창석의 학대와 고열로 앞을 보지 못하게 된다. 아견의 엄마는 아이를 낳았다는 이유로 오창석의 폭력에 시달리다가 섬으로 팔려간다.
예엄관의 6명의 창녀들은 포주의 폭력에 시달리면서도 아견을 이뻐하며 함께 키운다.
교도소에서 출소한 우태성은 조직 보스인 우태범의 지시에 따라 오창석 대신 예엄관 관리인이 된다. 예엄관에서 나고 자라며 학대로 인해 몸도 마음도 성장하지 못한 아겸을 만나 예엄관에서 쫓아내려 한다. 하지만 갈 곳도 없고 아는 것도 부족한 아겸을 쫓아내는 것에 실패하고, 옥탑방에 함께 살게 되면서 아겸을 계속 신경을 쓰게 된다.
매일 안고 다니며 목욕탕에 데려가 씻겨주고, 이발소에서 머리도 잘라주고, 흰 지팡이도 사주고, 점자도 알려주는 듬직한 태성에게 마음을 주게 된 아견은 홍콩도 가고 망장리성도 쌓자며 마음을 표현한다.
태성도 아겸을 좋아하게 되면서, 주변의 모든 위험과 나쁜 환경을 정리하고, 유학도 보내어 키운 후 호랑이는 강아지를 잡아먹는다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어린 시절 학대로 정신적으로 부족한 아겸의 엉뚱한 행동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다. 겉으로 티 내지 않지만 부둥부둥 안고 다니며 귀여워 어쩔 줄 모르는 태성의 달달한 모습에 자꾸 미소 짓게 되는 소설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미성년자를 키워서 잡아먹는 내용이지만 온갖 학대와 폭력, 나쁜 환경에 노출되어 자라고, 심지어 해외로 팔려갈 뻔한 아견을 구해주는 멋진 태성의 모습에서 그 정도 진심이면 둘이 잘 돼야지 하고 수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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